2020. 12. 31. 20:07ㆍ취미이야기
그동안 오래된 혼마 트윈 마크(Twin Marks) 504 아이언을 사용하다가 도저히 이렇게 하다가는 타수가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언을 물색하였는데 브릿지스톤의 V300 7 카본 아이언과 혼마 BERES IS-06 IRON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HONMA BERES IS-06 IRON으로 최종 결정하였고, 오늘 이렇게 구입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육군 제2작전사령부(옛 2군사령부) 정문 건너편에 있는 수성골프를 갔었는데 이곳이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수입한 것을 파는 혼마 대리점이었고, A/S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아이언 진열대를 보니 혼마 베레스 IS - 06 IRON 클럽 재고가 1 SET가 남아 있었다. 아이언 숫자를 보니 현재 내가 치고 있는 혼마 트윈 마크 아이언 8개보다 1개가 더 많다. 트윈 마크는 5-6-7-8-9-10-11-SW로 이루어졌었는데 Aw라는 것이 한 개가 더 많다. 골프샵 사장의 이야기로는 5번이 4번 역할을 한다니 4-5-6-7-8-9-10-11-Sw로 생각하면 된단다. 그러니 원래 11번이 P가 되고, Aw가 A, Sw는 그대로 샌드 웻지로 치면 된다는 것이다. 옛날에 4번을 쳤다면 5번으로 치고, 5번을 쳤다면 6번으로 7번을 쳤다면, 8번으로 그러니까 한 클럽씩 내려서 잡으면 된다는 것인데 앞으로는 7번 대신에 베레스 베레스 IS - 06로는 8번을 치라는 것이다. 이제 나의 중심 아이언은 7번이 아니라 8번인 것이다.
캐디백을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혼마'로 결정했다. 늙은 사람 기분이 나겠지만, 나도 한창 나이가 아닌데 어쩔 수가 없다. 인터넷으로 유사품을 살 수가 있겠으나 유사품 2배의 값을 지불하고, 혼마 정품 캐디백과 보스턴백을 같이 샀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솔 부분이 아주 넓어서 초보자 용처럼 보인다.
샤프트는 아마크(ARMRQ X)로 R Flex이며, 중량은 47g이다.
바닥 솔 부분이 정말 넓어서 공은 잘 띄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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