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지' 둑은 과연 무사할까?
2021. 5. 15. 06:43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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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있는 저수지인 '가전지'에서 물이 새고 있다. 물 너 미로 넘어오는 물도 없는데 물이 솟아난다.
저수지는 물로 가득 찼다.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이다. 저수지 둑이 무너지면 이 물길이 근처를 지나는 달구벌 대로로 향할 텐데 그곳에는 지하철역인 '신매역'이 있다.
거의 모든 재난이 작은 징조를 무시하고 태만하게 넘어갈 때 생기는 것이다. 비록 둑으로부터 새 나오는 물의 양이 적다고는 하지만, 이 구멍이 커지면 그때는 가래로 막아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고, 이 물길이 신매역 지하로 쏟아져 들어간다면 다음에 일어날 결과는 불문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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