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난개발에도 오곡은 익어간다.
2021. 9. 22. 18:12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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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이란 헛된 구호 뒤에 따라온 뜬금없는 '태양광 발전'이라는 거대한 담론이 깊은 살골짜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사가 저렇게 급한 산줄기 따라 무자비하게 벌목한 현장이 허가를 못 받고 민둥산의 모습으로 바뀌어갔다.
근동에서는 영험한 산에 깊은 고뇌도 없이 졸속으로 처리한 탈원전과 태양광이란 헛된 망상이 저렇게 산을 변화시켰다. 빠르면 내년에 된서리를 맞을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 그 책임은 에베레스트보다 높을 것이고, 마리아나 해구보다고 깊을 것이다.
이렇게 외진 곳에도 사람은 있다.
컨테이너 하우스가 몰라보게 변했다. 집주변은 밤이면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천국일 것이다. 야밤에 집 밖을 나가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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