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021. 12. 10. 19:09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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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골 산책로를 가다가 문득 성암산 능선을 바라보니 산등성이에 야생동물이 눈에 보인다. 자연이 만든 것 치고는 정말 괜찮다. 앞에 선 것은 늑대 같기도 하고, 고라니 같기도 하고, 뒤에 것은 영락없는 멧돼지의 모습이다.
옛날 논산 제2 훈련소에서 야간 경계에 대해 훈련을 할 때, 어두운 곳에 있는 물체를 보고 마음대로 상상하지 말라고 했다. 소나무 몇그루가 그린 자연의 그림이 일체유심조를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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