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집 짓기
2022. 4. 9. 12:33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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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지 팔각정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천정에서 투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처마 입구에는 새가 가져다 놓은 이끼가 보인다. 아마도 알을 낳으려고 집을 짓는 것 같다.
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얼추 4~5쌍이 집을 짓고 있다.
마룻바닥에는 새들이 물어가다가 놓친 이끼가 여기저기 보인다.
집주인이 누군가 해서 기다려 보았더니 '곤줄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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