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이 특이하다.
2023. 10. 17. 21:12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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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삼계탕 식당과 차별화된 것이 보인다. 긴 오이를 길게 사 등분 한 것과 그것을 찍어 먹는 빨간 고추장이다. 오이를 이렇게 주는 곳은 난생처음이다. 찍어 먹는 것도 보통은 된장인데 아주 달콤한 고추장이다.
찹쌀 풀을 넣었거나 들깻 가루를 듬뿍 넎은 것처럼 국물이 걸쭉하다. 내 취향에는 약간 맞지 않았지만, 고추장과 오이, 땡초의 맛으로도 충분하다.
고추장이 반짝반짝 광이 난다.
'진정한 맛은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워하는 것이다'
맞다. 정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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