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 22:38ㆍ쓸모있는 상식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인절미를 먹다가, 아니면 산낙지를 통째로 먹다가 그것이 기도를 막아
안타깝게도 질식사 한 뉴스를 본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간단한 처치로 살아날 수도 있는 사람을 평소 관심이 없었거나, 무지로 인해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그저 우왕좌왕하다가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사망하거나 뇌손상을 입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하인리히 구급법으로 년간 약 300명이상이 목숨을 건진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삼켜서 질식되는 경우도 있구요~
이 구급법은 외부에서 흉곽을 밀어 올려서 흉곽 압력을 상승시켜 기도에 막힌 이물질이
강한 압력에 의해 기도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들이 무엇인가를 먹다가 식도에 체했는 것처럼 느껴질 때 습관적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것도 부풀린 풍선과 같은 흉곽에 강한 충격을 줘서 그 압력으로 기도 나 식도를 뚫리게 하는 자연적인 행동입니다.
이런 것을 다른 방법으로 강한 압박을 주어 시행하는 것이 하임리히 구급법입니다.
처치 방법은 우선 환자를 바로 세운 후 등 뒤로 가서 양팔로 명치 있는 곳에 왼손 위에 오른 손을
포개서 자리를 잡은 후,
명치 밑 윗 배에서 그 부분을 누르면서 윗쪽으로 강하게 사람이 순간적으로 들릴 정도로 밀어 올립니다. 이 동작을 기도를 막은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을 합니다.
갓난아기가 젤리나 어떤 물질에 의해 질식하였을 경우에도
아기를 들어올려 왼손으로 아기를 들고(가슴쪽을), 오른 손으로 명치 밑에서 기도쪽으로 누르면서
강하게 2~3회 하면 이물질이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아니면, 아래 아기를 위한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간단한 구급법이 굉장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니 주변에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하임리히 구급법 동영상 보기[출처 : 유튜브]
百聞이 不如一見이요, 百見이 不如一行이라고 했습니다
꼭 식구들을 상대로 연습을 한 후에, 음식점 등에서 질식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당당히 나서서 곤경에 처한 사람을 꼭 살려서 생명의 은인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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