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5. 14:27ㆍ쓸모있는 상식
유명한 다음 까페인 귀*** 에 가끔씩 들어갑니다.
농촌이 아닌 곳에서 생활을 하다가 이런 저런 사유로 농촌으로 회귀하거나,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비록 저처럼 글솜씨는 서툴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농촌으로 돌아가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산촌이든, 어촌이든 그들의 사는 모습과 주변환경을 사진으로 올려서
담담히 시골생활을 글로 풀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도회지의 묵은 때를 잠시 벗기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장차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올 수도 있겠기에..
그곳 구석진 코너에 홀로된 사람들이 만든 방이 하나 있었지요
아마도 동병상련(이혼을 하거나 사별로 인해서 현재 홀로 시골살이를 하는 것)의 심정인지 아니면 그곳에서 새로운 짝을 만나고 싶어서 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열기가 느끼지는 곳이었습니다.
구석진 그방에 우연히 들릴 기회가 있었고, 홀로 사시는 분들의 애환이 녹아 있어
재미도 있었고, 한편으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그만 소용돌이가 발생 되었지요
여자보다는, 주로 남자때문입니다.
왜 있잖아요? 여자라도 치마만 둘렀으면 껄떡되는 숫컷들~
당연히 혼자 사는 여자들이 손쉬운 먹이감으로 보였을 테고..
사기꾼들이 흔히 그렇듯이 재산이 많은 양 슬쩍 흘려서 순진한 여성에게 환심을 사고,
그것이 통할 것 같으면 작업걸려고~ 작업이란게 뻔하잖아요?
치정관계에는 삼각관계나 시기, 질투가 한약방 감초처럼 함께 필연적으로 등장을 합니다.
닉네임으로 통하는 이곳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자들끼리도 시기, 질투가 돈 많고 멋쟁이를 가장한 그넘의 주변에서
구제역 병균처럼 활개를 칩니다.
온라인이라는 것이 대부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숨기고 익명성을 방패삼아 그 뒤에서
노닐다 보니 댓글도 형편 없이 다는 넘(?)이 많았지요
그넘 때문에 여러사람에게 공격당하는 여성 한분이 곤경에 빠진 것을 보고,
댓글로 그넘을 우회적으로 은근슬쩍 허를 찔렀는데...
그넘이 가관이었지요
안 보이는 곳이라고, 그넘에게 저주에 가까운 댓글로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넘은 그렇게 악플로 공격을 해놓고, 그 방을 떠난다고 2번이나 공언을 하다가
두번 다 식언을 하고, 다시 돌아와 뻔뻔스럽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그넘의 행동거지가 아무리 온라인이라고 해도 너무 한심하여 얼굴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운 것을
모르는 그넘을 일깨우고자 올린 "후안무치" 중 "이새끼야의 유래"에 대해 펌글을 이곳에
올립니다.
후안무치 '이색기야'라는 사자성어 유래
옛날 중국 대륙에 촉나라, 위나라, 오나라라는 삼국시기에 '이색기(理色技)'라는 사람이 오나라에서 태어났다.
이 이색기가 얼마나 잡놈인가는 오나라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다. 이재에는 매우 밝아 세금 안내고 군역 기피하면서 땅 투기하며 온갖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돈 버는 대는 야차 같은 놈이었다.
여자 밝히고 마사지 할 때도 발마사지 할 때는 못생긴 여자, 성 매매 마시지 때는 동가홍상이라고 아주 예쁜 여자를 찾는 이 천하의 천박하고 경박한 잡놈 이색기가 오나라 손권 때 땅 투기로 큰돈을 벌어 지방의 한량군 군수에게 엄청난 뇌물을 주어 색골면의 면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이때도 사람을 매수해서 관리가 되었고 그것이 밝혀지자 위증을 하게 되었다. 이때 이색기 한 테 돈을 받고 위증을 해주고 조조의 위나라로 달아난 자가 바로 금유찬이라는 장군이다.
금유찬이는 훗날 사람 같지 않는 이색기에 당한 억울함을 만천하에 공개하나 쥐새끼처럼 주색잡기와 허위사실 유포에 이골이 난 이색기의 장난질에 도리어 도망간 위나라에서조차 감옥에 갇히는 수난을 당하였다.
하여튼 이색기의 잔꾀와 꼼수는 손권에게 까지 알려져 결국 위증죄로 면장 자리까지 쫓겨나 거금을 주고 몰래 구입한 통통배를 타고 밤을 틈타 양쯔강을 건너 조조의 위나라로 줄행랑을 치게 된다.
이색기는 졸부 근성을 나타내는 천하의 잡놈으로 여성차별은 기본이요, '돈 없는 놈은 정치하면 안 된다'고 일갈하며, 장애아는 아예 낙태시켜야한다는 몰인정하고 몰상식한 냉혈 인간이다. 이자의 극빈자 차별, 장애우차별, 여성차별, 지방사람 차별, 군대 갔다 온 사람 업신 여기기, 강한 나라 절라 숭상하기, 지역 간 계층 간 이간질 및 땅 투기 조장, 교육 차별 주장 등 가히 엽기적인 존재다.
여기 가서 듣기 좋은 말하고 저기 가서 아부하는 말은 수많은 모순과 궤변임에도 불구하고 헛공약일지언정 장밋빛 거짓말하기에 부끄러움도 모르는 치매끼 든 노인네다.
주색잡기의 달인인 이색기는 이 잡기를 사용하여 어느새 머리 둔한 원소와는 동서지간이 되고, 동탁과는 고스톱은 물론 마작친구로 사귀게 되었고 여포에게는 많은 돈으로 매수하여 자기 수하로 만들었다.
하여튼 둥그런 구멍같이 생긴 것을 원소와 같이 즐기던 이색기는 여기서 아주 잔재주를 부리며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위증은 기본이요, 땅 투기와 구라발로 백성들을 속여 가며 승승장구한다.
자신이 오나라 출신이면서도 원래부터 위나라 출생자라고 사기치고, 가마 타고 전국을 돌며 좋은 동쪽 땅은 미리 보아두었다가 전부 사두는 예리함도 선보이고 있다. 하물며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모든 마차도 제 놈이 다 조립해서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구라쟁이다. 하물며 낙양시 건설도 지놈이 삽질해서 다 만들었다고 자랑한다. 낙양시 낙양천도 지놈이 만들었고 전 대륙을 연결하는 대운하를 만들겠다고 호떡집 불난 듯 설파하고 다닌다.
이처럼 구라와 주색잡기와 쩐과 권모술수로 이색기는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촉나라와 장비와 제갈공명과 관운장만 만나면 이 쥐새끼 같은 이색기도 연전연패 쪽을 못썼다.
어느 날 조조가 죽고 그 아들 조비가 위나라 황제가 되자, 이제는 자신이 황제가 되겠다는 야심을 품고 땅 투기하며 세금 적게 낸 돈으로 관리들 매수하고 줄 세우며 은근히 혁명을 꿈꾼다.
여기에 여포와 원소와 무식한 동탁이 동원되는 것은 기본이다. 어차피 쩐 많은 이색기의 장난에 멍텅구리들이 학력을 속여가면서 한패가 되어 오월동주하고 있으니, 이젠 타도 이외에 이들을 척결할 방법이 없었다.
이자들의 패악질은 당장 형옥에 가두어도 어느 백성하나 억울할 것 없고 오히려 잡초 뽑아냈다고 좋아할 판이다.
그러나 그곳에도 숨은 인재요 정의의 사나이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이색기에 놀아나던 조나라에 조용히 정도를 지키며 잡놈패거리를 패대기치기 위해 불철주야 남몰래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사마의였다.
사마의는 이색기의 패악질은 못본 채 하면서 부하와 백성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듬뿍 받아갔다.
드디어 이색기가 어리석은 조비를 농락하며 지록위마 해가면서 권력을 찬탈해갈 때쯤 사마의는 부정부패하고 비리에 찌든 이색기를 칠 적기라 생각하고 칼을 빼들었다.
이에 수많은 백성들이 동조하면서 이색기는 사마의 군대의 칼을 맞고 더러운 인생을 마감해야했다. 이에 사마의는 마침내 이색기를 무덤에서 꺼내 또다시 능지처참하고 진나라를 열게 하는 기초를 다지게 되었던 것이다. 진나라는 그의 손자 사마염 때 정식으로 개국하게 되었다.
이에 대륙의 백성들은 이때부터 부정부패하고 후안무치한 구라쟁이를 일러 '이색기야(理色技也)'라고 핀잔을 주며 "절대 이색기같은 놈은 되지말라!"고 반면교사로 이 사자성어를 가르친다고 한다.
이상 대륙에서 유행하는 사자성어 '이색기야'에 대하여 설명을 마칩니다.
우리도 절대로 '이색기야'의 주인공 같은 사람은 되지 맙시다.
[출처 : 철원 6사단님의 블로거]
굼베이 댄스 밴드의 "엘도라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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