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었던 가덕도!!

2011. 12. 17. 23:08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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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나간 일이 되었지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울산광역시가 합세하여 부산광역시와 신공항을 놓고 일전을 벌였던 후보지 중 한 곳이었던 가덕도를 간다.

 

먼저 송도를 들린 후에 가덕도를 향하기로 하고, 경주-부산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부산에

도착하였다. 네비가 시키는대로 가고 있는데 눈에 익은 산이 있다. 바로 해운대 뒷산인 장산이다.

 

 

네비에는 지나가는 곳이 반여동으로 되어 있다. 과거 병참학교가 저 밑에 있었는데 운행 중에 흘깃 흘깃 보아도 군부대는 있을 곳이 없다. 병기학교랑 붙어있었는데 이사갔는가?

 

 

땅이 귀하다 보니 부산에서는 산 중턱에도 저렇게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트럭 리베로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무리하게 끼어들어도

욕설이 나오다가 중단되겠다. 저것을 보고 차마 욕설이 나올까?? ^^

 

 

서구 암남동의 송도

 

 

송도 앞바다, 멀리 입항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가덕도 부산 신항이란다.

 

 

좌측으로 길게 가덕도와 거제도 간의 "거가대교"를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다.

 

 

 

거가대교 톨게이트 직전에서 멀리 바라본 거가대교

 

  

 

우측 멀리 보이는 방파제로 들어가면 가덕도 부산 신항이고, 좌측 멀리는 진해만을 거쳐서 마산항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하게 생긴 컨테이너 임시 숙소가 놓여있다. 저곳에서 휴일에 휴식을 취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곳의 땅값이 장난이 아니어서 엄청 놀랐다. 휴우~~

 

 

 

 

 

멀리 준설선으로 보이는 특수선박이 진해만에 진입하기 항해 중이다.

 

 

천성동 앞 방파제, 바람이 심하게 부니 바닷물이 파도에 의해 조금씩 넘어간다.

 

 

이름도 생소한 잡어를 넉넉히 주었다.

 

 

 

좌측 저 멀리 마산항이 있을 것이다.

 

 

전통적이 숭어잡이로 유명한 대항항을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천성동을 바라본다.

 

 

 

대항으로 가는 좁은 산길에서 보니 멀리 신항으로 들어가는 컨테이선과 거가대교의 주탑부분이

흰색으로 작게 보인다.

 

 

컨테이너선이 지나는 바다 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깊히 건설된 해저터널이 있다.

 

 

 

전통 숭어잡이로 유명한 대항

 

 

 

 

 

헌바지가 아닌 '새바지'란 곳에서 본 지금은 추억이 된 "부산 가덕 신공항 예정지" 이곳을 매립하여

공항을 만들려고 했단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새바지에서 바라본 연대봉

 

 

 

 

 

 

대항에서 천성동으로 되돌아 나오는 길, 가파르고 좁고, 위험하다. 좌측 아래 어딘가에 숭어를

관측하고 줄을 당기는 시멘트 구조물이 있을 것인데, 아쉽게도 볼 수가 없다.

 

 

 

르노삼성자동차 앞에 있는 '신호대교'에서 연대봉과 새바지가 멀리 좌측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