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국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
2012. 12. 25. 18:37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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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발령받아오는 서울사람들이나 출장으로 오는 사람들은 대구의 특색있는 음식이 뭐냐? 묻는다. 아마 전통이 있는 음식점을 찾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이는 따로 국밥이 있다고 하는데~
그 전통의 따로 국밥집이 바로 이 집이다.
퓨전 음식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따로 국밥집에 오질 않고, 연세 지긋한 사람들이 옛 향수를
못 잊어 오고 또 오고 하는 모양이다. 모처럼 딸과 함께 병원을 들렀다가 한일관 따로 국밥을 먹으려고 들렸다. 딸은 착하디착해서 아빠가 가는 곳이면 언제나 말없이 따라온다.
오후 3시경이어서 그런지 홀엔 두 팀이 있고, 방엔 한팀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착한 가격이다.
선지가 가득 담긴 뚝배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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