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식이'가 뭔 물고긴가??

2013. 5. 21. 11:08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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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두 번째로 포스팅한다. 갑자기 직장동료들과 번개팅이 있어서 무난한 이곳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30분쯤에 이렇게 한산했는데~

 

 

 

1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니 만석이 되었다. 늦게 온 손님들은 야외 테이블에서!!

 

 

 

  

 

맨 아래쪽 흰색의 회는 '박식이'회이다. 박식이는 우리가 흔히 갑오징어라고 부르는데 일반 오징어보다 식감이 단단하다. 시계방향으로 9시 방향은 '농어', 12시 방향은

쥐치, 3시 방향은 '돔'이다. 이집은 그냥 주문하면 그날 확보된 것으로 알아서 구색을 맞춰 손님에게 내어놓는데 사진을 찍으니

 

"맛집이라고 선전할 필요가 없으니 손님들 얼굴이나 제 얼굴(여사장)이 안나가게

찍지마세욧!!"   한다.

 

하기사, 저녁이면 손님들로 미어터지는데 굳이 선전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맛집이란 것은 광고를 하지 않아도 제발로 찾아주는 이곳이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사진찍지말라는 경고에도 사진찍은 내가 쬐끔 미안하다.!!

 

 

 

이넘이 '박식이'이다.

 

 

 

 

매운탕도 비린내없이 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