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9/6)

2013. 9. 6. 16:28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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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가 9월 6월 오후 1시 30분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21개 남녀합창단이 참가하였다. 거제시가 비록 작은 소도시지만

문화예술회관의 규모는 대단했다.

 

휴양관광의 도시에서 열리는 큰 행사인데 날씨가 좋지 않다. 전국에서 멀리 거제도까지 찾아온 손님들에게 꿀꿀한 날씨로 환영하는 하늘이 유감이다.

 

 

 

 

 

입구에 있는 대회 포스터

 

 

 

 

예술회관의 아랫층은 호텔 오션 베스트가 있고, 오늘 행사는 6층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극장이 있는 6층 발코니에는 첫 번째로 공연을 마친 대구시 수성구 '빠체 남성합창단원' 들이 홀가분한 기분으로 거제 외항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을 한다. '산이여, 강이여 울어라', '사공의 그리움'을 불렀는데 카메라가 없어서 촬영하지 못해 아쉽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연습이 한창인 어느 여성합창단팀

 

 

 

 

노란 옷을 입은 팀은 부산 금정구에서 온 여성합창단이다.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려는데 간간히 내리는 부슬비와 바람이 고운 자태를 뽐내는 합창단원들에게

질투를 하는 모양이다.

 

 

 

 

6층에서 바라다 본 장승포항과 외항

 

 

 

 

 

 

 

 

 

 

 

 

 

 

 

서울 영등포구 여성합창단

 

 

 

 

  

 

순수 아마츄어로 구성된 쬐끔 나이 먹은 울산 큰애기들의 울산시 북구여성합창단

 

 

 

 

 경기도 분당구에서 온 아지매들로 구성된 분당구어머니 합창단, 창단된 지 20년이 넘었으며, 외국 공연과 국내 교도소 등에 위문공연도 다닌다니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남자라서 팔이 안쪽으로 굽어 그런 게 아니다. 분명 남자 합창단의 합창이 웅장하고, 힘이 넘쳐 좋았다. 여성합창단은 그냥 날카로운 음색으로 이루어져서 별반 감동을

받지 못했다.

 

이 남성합창단은 20~40세의 21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자판기커피 남성합창단'으로

교회에서 만나서 그런 인연으로 노래 한단다. 빠체남성합창단보다 엄청난 파워로

노래를 불렀는데 어떻게 '자판기커피합창단'으로 이름 지었는지 무척 궁금하다.

이름은 지휘자가 지었다고 소개가 되었다. 자판기 마시다가 별안간 의기투합했던가?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부르는 'Over to the marriacg of figaro'

 

 

 

 

       자판기커피 남성합창단이 '산아', 'Josua fit the battle of jerico'를 부른다.

 

 

 

 

경기 분당구어머니 합창단이 부르는 'Duo Serap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