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至와 慶山 개울을 따라
2015. 3. 21. 19:59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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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청둥오리가 욱수천 하류에 텃새로 아주 자리 잡고 있다. 산책하는 길손과는 불과 7~8m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한참 먹이 활동을 하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더 가까이 다가가자 천천히 뒤뚱거리면서 물로 들어간다.
경산천의 '큰 푸른 왜가리' 가 고개를 옆으로 45도 각도로 기울인 채 물고기를 겨냥하고 있다.
이 교회가 커가는 과정을 지척에서 보았다. 작은 지하에서 시작한 개척교회가 몇 년이 지나자 저렇게 웅장한 교회로 성장했다. 길손은 불교 신자이지만, 사찰 불사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자금력과 집중력으로 저렇게 큰 교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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