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약수사에서

2015. 5. 25. 12:43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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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처님 오신 날'  다시 찾은 '약수사',  이 사찰은 법화종 종단 소속이다. 정문에는 사찰 이름이 없고 이렇게 해탈 문과 정견 문이 사람들을 맞는다.

 

길손은 조계종단의 사찰을 가끔 다니지만, 오늘은 어쩐지 이곳에 오고 싶었다.

 

 

 

 

 

 

 

대웅전에는 이미 입추의 여지가 없고, 영가단을 향해 스님의 독경이 이어진다.

 

 

 

 

 

 

 

 

 

작은 요사채에는 점심 공양을 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신도들은 플라스틱 상자에 사찰에서 준비한 소박한 음식을 가져간다.

 

 

 

 

 

 

콩나물과 약간의 야채에 고추장, 그 위에 흰 쌀밥을 얹은 소박한 공양과 김칫국이 전부지만, 보살님의 넉넉한 자비를 담아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