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에 세금 부과하는 것을 許하라!!!!!

2015. 5. 26. 09:15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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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담장 벽돌 사이에 박혀있는 이것은 커피 컵이다. 로스팅 커피를 마시고 다니다가 커피가 바닥을 보이면 장소 불문하고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다. 이것을 마신 者는 그래도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者이다. 남자보다는 주로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데 이렇게 예술 감각이 탁월하니 아마도 그 방면으로 진출하면 크게 성공할 것이다. 아니면 벌써 크게 성공하였을 수도 있다.

 

 

 

 

 

 

이 커피를 마신 者는 바닥까지 마시기에는 조금 벅찼던 모양이다. 예술적인 감각이야 위보다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절제하면서

거북한 배에 모두 넣기보다는 조금 뱃속에 여백을 남겼으니 자기 절제력이 조금은 있는  * 같다.

 

* 은 어떤 뜻인지 이 글을 보는 이의 상상에 맡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 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기가 힘들다. 예술적인 감각도 좋고 자기 절제력도 있겠지만, 성공하기에는 주변의식을 하는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도나 상사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서툴러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욱수골 저수지 중간의 새로 생긴 쉼터에도 어김없이 커피 컵이 있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나 국세청에 제안한다.

 

저런 커피용기를 생산하는 제조 공장의 모든 플라스틱 휴대 용기에 대해 쓰레기 수거비용을 받거나 커피점에서 커피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외부로 가져가는 ㄴ(뇬인지 늠인지 모르지만)에게는 간접세를 부과하는 관련법을 제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