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2015. 6. 26. 15:57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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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UN에서 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라고 한다. 대구국제공항에 가니 이런 행사가 열린다. 말로만 듣던 필로폰, 코카인, 헤로인 같은 마약 실물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흔히 '히로뽕'이라고 불리는 '매트 암페타민'이다. 2차대전 당시에 일본군이 전쟁 군수품 공장 종업원을 밤낮으로 작업시키기 위해 필로폰을 만들어 투약시켰다고 한다. 저것은 원료물질인 '염산에페드린'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합성한 '합성 마약'인데 중량이 231g이라고 한다. 1g당 3,000,000원이라고 하니 6억9천3백만 원쯤 된다. 뽕쟁이가 이것을 보면 환장할 것이다.
양귀비에서 추출한 양질의 아편은 9∼14 %의 모르핀 무수물을 함유한다, 아편에서 모르핀을 추출하고, 그 모르핀을 정제하여 얻은 헤로인이다. 이것은 식물에서 나왔기 때문에 '천연마약'이라고 한다.
이것은 코가잎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결정체로 '천연마약'의 일종인데 마약 중에서는 고급으로 친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매기는 가격은 필로폰과 같이 1g당 3,000,000원이라고 하며, 위 코카인은 152g인데 가격은4억5천6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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