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주민의 전통악기 디저리두(Didgeridoo)
2015. 8. 22. 15:22ㆍ쓸모있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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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리두'를 만들기 위해 숲에서 적당한 굵기의 나무를 찾는다. 아무 것이나 찾는 것이 아니고 속이 빈 것을 찾는다.
디저리두(Didgeridoo)란 호주 원주민인 '어보리진(Aborigine)'이 1,500년 전부터 만들어 사용해 왔던 길이 1.2m정도의 악기인데 원주민들이 의식이나 축제 때 연주하는 악리로 남자들만이 연주할 수가 있다고 한다.
디저리두는 다른 멜로디 악기와는 달리 입을 조절하여 악기에다 숨을 불어넣어 연주하는 악기로 다른 악기와는 구별되는데 음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연주하기 위해서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입으로 계속 분다고 한다.
나무를 고를 때 개미가 속을 파먹은 것을 구해야 하므로 나무껍질을 벗기고 단단한 속살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속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나무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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