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으로 만든 접착제
2015. 8. 25. 13:56ㆍ쓸모있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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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접착제가 수술봉합용 실을 대체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홍합이 바다 속 바위 등에 붙을 때 쓰는 접착 단백질을 추출해 수술 시 수술용 실을 대체할 수 있는 순간접착제를 개발하였다는 것이다.
홍합에서 수술봉합용 실(絲)을 개발하는 과정은
첫째, 홍합이 젖은 바위에 붙을 때 사용하는 홍합접착 단백질 추출
둘째. 청색파장 빛을 쪼여 접착력과 유연성을 강화시키며,
셋쩨, 수술용 실을 대체하는 순간접착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수술용 실은 몸속에서 이물질이 돼 염증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는데다 약한 조직에는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홍합접착제가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합에서 추출한 수술용 실은 천연원료로 만든 것이어서 인체에 거부 반응이 적고, 기존의 봉합용 실을 사용할 때와 달리 빛만 쪼여주면 십여 초 만에 상처가 붙어 혈액 손실이 많은 외과 수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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