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식당-붕어 매운탕

2015. 11. 2. 15:24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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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자주 다니는 동료가 추천한 곳이다. 붕어 매운탕이라고 해서 평소 메기 매운탕을 빼고는 민물 매운탕을 별로 즐기지 않는 길손이 오늘 이곳에 갔다. 감나무 가지에 식당 이름이 가려졌지만, 대곡 수변공원에 자리잡은 '영천댐 자양식당'이다. 작은 식당에는 방마다 입추의 여지 없이 사람이 가득하다.

 

 

 

 

 

 

다섯 명이 특대 붕어탕을 시켰다. 요즘은 배스와 블루길 때문에 민물 붕어가 씨가 말랐다고 하는데 영천댐에는 아직 붕어가 있나 보다.

 

 

 

 

 

 

 

 큰 양푼에 붕어탕이 가득 나왔다. 처음에는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제법 인기가 좋다.

 

 

 

 

 

토란 줄기도 보이고, 수제비도 보이고

 

 

 

 

 

 

 

두그릇씩 먹어도 저렇게 남았으니 여섯명이 먹어도 되겠다. 앞으로 가끔씩 들릴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