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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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량의 백비(白碑)
박수량(朴守良, 1491 ~ 1554년)은 조선 중기의 정치가이다. 자는 군수(君遂), 시호는 정혜(貞惠), 본관은 태인(泰仁)이다 전남 장성(長城) 출생으로 1513년(중종 8년) 진사가 되고 1514년(중종 9년)별시문과에 급제하고,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를 거쳐 지평(持平)·헌납(獻納)·장령(掌令)· 사간(..
2012.12.18 -
보성으로~
낙양읍성에서 보성에 도착하니 컴컴한 밤이 되어 있었다. 율포해변에 위치한 다비치 콘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온돌방이 크기만 하고 별로 쓸모가 없이 보였다. 방이라도 한개씩 있었으면 좋으련만 넓직한 방에서 그저 여럿이 둘러앉아 술마시기는 좋을듯 했다. 콘도에 딸린 식당에서..
2012.12.14 -
오래간만에 다시 가 본 순천
언젠가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음식 잘 만드는 풍채좋은 스님이 이곳에서 시연을 한 모양이다. 겉모습은 장대한 기골을 가진 거한으로 보였는데 사찰음식 만들기에 일가견이 있었나 보다. 이집 주인장도 그런 사실이 자랑스러웠던지 8월달에 일어난 사실을 11월이 다가도록 플래카드를 아..
2012.12.07 -
제3 땅굴
오래간 만에 포스팅을 한다. 1개월이 되었다. 댓글로 격려하시는 분들은 가뭄에 콩나듯 하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은 오매 가매 들리시는 누리꾼님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다. 6주간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에 머물고 있다. 하숙집에는 컴터도 10년 전의 것이고 한글도 2005..
2012.11.24 -
거꾸로 보는, 이름도 고운 옥정湖
직장산악회에서 전북 임실의 물안개길을 걸을 예정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간다. 88고속도로를 따라 해인사 입구의 나들목주변을 지나는 중이다. 이길이 고속도로가 맞긴 맞는가? 도로공사는 너무했다. 이런 길에도 돈을 받다니~ 대다수의 국도들은 왕복 4차선에 무료인데 편도 2..
2012.05.05 -
건들바위와 거북바위
아들이 전공하고 전혀 다른 과목을 수강신청하고, 교수를 따라서 대구시내와 인근의 작은 유적을 답사하고 다닌다. 중구 대봉동에는 건들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건들 건들 흔들려서 건들바위던가? 아니면 애초에 '건달바위' 동생이 '건들바위' 인가? * 건들바위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