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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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 me the pillow you dream on - SASHA PALMER
'send me the pillow you dream on'은 Hank Locklin이 작곡하고, 녹음한 컨트리 송으로 많은 사람이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Locklin은 1949년 9월 이 노래를 처음 발표했지만 빌보드 차트에는 오르지 못했고, 그는 1957년 12월 싱글로 이를 재발매하였다. 유튜버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사샤 팔머'에 대해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동영상에 나오는 배경을 보건대 미국이 아님은 분명하다. 다만 리듬이 레게풍이고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봐서 자메이카 출신이 아닐까 추정한다. 먼저 인종차별적인 시각이 아님을 밝힌다. 흑인이 이렇게 애교스런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국적을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한 사랑이 있나 보다. 'send m..
2022.10.12 -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by Chris de Burgh - 박희수
아니 남자야? 여자야? 아니면 트랜스잰더냐? 굉장한 음색을 가진 사람이다. 기타를 보니 그의 노력이 보인다. 어떤 경지에 오른 것으로도 보인다. 그런데 소질은 대단한데 세상이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고 세상을 탓하랴? 정말 대단한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갖춘 사람을 모처럼 본다. 참 감사한 일이다.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4월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 There once was a king, who called for the spring, For his world was still covered in snow, But the spring had not been, for he was wicked and mean, In his winter-fields..
2022.10.02 -
After All | Peter Cetera | Sweetnotes Live
필리핀 민다나오 제너럴 산토스 시(General Santos City)에서 활동하면서 구독자 수 36.2만 명를 가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Sweetnotes' 라는 이름의 Sequencer Band이다. 두 사람은 Real life Couple(실제 결혼관계)이라고 한다. 반주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Sequencer Band(녹음 장비?)인지 모르겠다. 남성의 보이스 칼라가 깨끗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내가 보기에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냥 깔끔하다. 'CHER(셰어)와 PETER CETERA(피터 세테라)' 듀엣이 부른 'After All'을 필리피노 듀엣이 부른다. 원곡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BXPU84czeBA 아래는..
2022.09.27 -
40 FINGERS - Mamma Mia by ABBA (Live)
'40 Fingers'는 완전히 다른 음악적 배경을 가진 4명의 아티스트 (Matteo Brenci, Emanuele Grafitti, Enrico Maria Milanesi, Andrea Vittori) 가 2017년에 결성한 이탈리아 기타 4중주 팀으로 각자의 많은 개별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아 음악계에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 4명의 기타 연주자들은 핑거피킹 기법으로 연주하고, 기타 연주를 위해 능숙하게 편곡된 다양한 오리지널 곡과 커버 레퍼토리로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인다. 다양한 현대 음악과 클래식의 재해석에 기반한 그들의 음악세계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발전했다. 그들은 페이스 북에 90만 명의 팔로우가 있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45명에 육박한다. 인터넷에 성공적으로 음악을 발표하고 현재 You..
2022.08.13 -
Sacrifice - Elton John (cover) | Ennah |
Elton John이 부른 'Sacrifice' 를 인도 출신의 '에나(Ennah)'가 부르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목소리에 기교까지 얹어 매혹적으로 부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_Bvm1fAI2V0
2022.07.28 -
하룻밤, 그대 - 한대수
1948년생으로 한국 최초의 '히피' 그리고 '보헤미안(Bohemian)'으로 불린 사람, 한국과 뉴욕으로 오가며 자유분방하게 사는 사람, 1974년 아주 반항적인 스타일의 '물 좀 주소'를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를 불러서 한국인에게 엄청난 문화적인 충격을 준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라고 불리는 사람(사실은 1940년대에 '김해송'이라는 대중가요 작곡가 겸 가수가 있었는데 대표작으로는 '연락선은 떠난다', '한 많은 단발령'이 이미 있었다고 한다) 데뷔하자마자 한국 포크계에 큰 화제를 일으키니 그 이유는 오늘날에 봐도 파격인 1집 커버 사진(원숭이 연상)과 수록곡 「물 좀 주소」 때문이었다. 정부에서는 물고문을 연상시킨다며 금지곡으로 지정했으며, 또한 이듬해에 발매한 2집 고무신은 전곡이 체제 전복을 ..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