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의 달인?
2020. 8. 15. 22:18ㆍ재미있는 동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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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ebird(리라버드)는 호주에 사는 토종 새로 수컷이 꼬리 깃털을 활짝 펼친 모양새가 영락없이 서양의 고대 악기 리라(동양에서는 거문고)를 닮았기 때문에 '금조(琴鳥)'라고도 불리며, 그들은 인공적인 소리와 자연적인 소리를 탁월하게 모방한다고 한다. 호주의 웃는 새로 유명한 '쿠카부라 '등 다른 새소리뿐만 아니라 심지어 총소리, 오토바이 소리, 기계톱 돌아가는 소리, 소방차 싸이렌 소리, 카메라 모터 돌아가는 소리, 셔트 소리, 사람 말 소리 까지 모두 모방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아니할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성대모사로 유명한 구관조와 까마귀, 까치들이 모방하는 대상의 소리를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따라하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뾰족한 부리를 단순히 열었다가 닫는 것만으로 자기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낼 수가 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A0tP-p7m40
https://www.youtube.com/watch?v=tP6ZatJ3wrk
Lyrebird('금조(琴鳥)')
https://www.youtube.com/watch?v=UiMxZIVJjb0
호주의 웃음물총새 (Laughing Kookaburra, 학명: Dacelo novaeguineae ) 쿠카부라(Kookabu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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