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 힐스(Parmy Hills) cc

2022. 4. 18. 20:39취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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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도 오지 못했다가 오늘 드디어 라운딩할 기회가 생겼다. 파미 힐스 남 코스를 가야하는데 오래된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제대로 표시된 것이 없다. 경영진은 여러가지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야 한다.

 

우선 남코스 클럽하우스 프론트에 전화해서 여직원이 가르쳐준 칠곡 왜관 매원리 295-1로 목적지를 설정하여 찾아갔더니 골프장 보수하는 장비를 보관한 듯한 창고 건물로 안내한다. 지나가는 승용차를 세워 물으려고 해도 라운딩 시간이 촉박한지 서 주는 자동차 한대가 없다. 어찌어찌해서 승용차를 돌려서 올라가니 저곳이 나왔는데 나는 남코스를 가야 하는데 그런 표식이 전혀없다. 이곳을 지나 안 사실이지만 산길을 올라가니 그제서야 남 코스, 동 코스 이정표가 나온다. 니미럴~~

 

 

 

 

주차장을 지나오면서 보니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엄청 많다. 고급승용차도 아주 많다. 정말 우리나라 빈부의 격차가 심해서 큰일이다 하며, 명문 골프장이라고 소문이 난데도 불구하고 클럽하우스 입구는 허름한 느낌을 준다. 

 

 

 

아웃 코스로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앞 팀의 젊은 사람들이다. 드라이버를 치는 저 친구는 볼 대가리(?)를 맞춰서 뱀 샷을 냈다.

 

 

 

티샷 박스는 늘 푸르렀겠지만, 저 밑의 페어웨이에는 잔디가 제법 자랐다.

 

 

 

남 코스는 동 코스보다 더 일찍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전장이 비교적 짧아서 비거리가 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코스를 더 좋아한단다. 페어웨이가 넓어서 OB는 잘 나지 않는다. 사진에는 없는데 그린 상태는 정말 최상이었다.

 

 

 

낙차가 큰 파 4홀이었는데 드라이버가 밀리면서 헤저드 왼쪽 끝의 물에 떨어졌다. 2m만 더 갔으면 살았는데~ 저곳에서 공 한 개를 분실했다. 보기로 마무리 하고

 

 

 

왼쪽으로 아주 심하게 휘는 도그렉 파 5홀이다. 

 

 

 

6년을 쉼 없이 달려왔는데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아주 많다. 71세에 71타를 친다는 에이지 슈터(Age Shoot) 기사를 보고, 또 힘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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