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14:26ㆍ잡다한 글
이 사진은 유럽(?)의 어떤 그림 전시회에서 있었던 해프닝인데, 사진 속의 여성은 룩셈부르크 여성 행위 예술가인 데보라 로베르티스는 누드 그림 앞에서 행위 예술을 하자 경비원이 외설행동이라고 제지하였고, 그녀는 왜 그림이나 사진은 되고, 실물은 되지 않느냐라고 항의했다는 기사에서 사진을 퍼왔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속된 말이 있다. 우둔한 사람이나 헛된 생각을 하는 사람을 빗대 "저놈의 대가리에는 똥만 가득찼다."
그러나 남자들에게는 이런 말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저놈의 대가리에는 섹스할 생각만 가득찼다."
남자는 늙으나 젊으나 매력 있는 여자가 지나가면 대부분 침을 흘리며 쳐다본다. 그러나 그것은 죄가 아니다. 본능에 충실하게 따르는 것을 죄라고 한다면 그것도 죄가 되겠다.
"늙은 말이 콩을 싫다고 하더냐?" 늙은 말도 이빨은 비록 단단하지 않지만, 단단한 콩을 젊은 말처럼 좋아한다는 것으로 선조들의 많은 경험에서 우러난 말일 것이다.
오늘 뉴스를 보니 여의도에 가끔씩 출몰하는 젊지도 늙지도 않은 어떤 지체 높으신 나으리께서 머리에 가득 찬 섹스 생각에 나으리의 높은 신분도 잊고, 섹스 본능에 충실하였다가 나으리의 높으신 직책도 잃고, 명예도 잃은 아무리 생각해도 "병신 쪼다 같은 짓"을 한 나으리의 기사가 있다.
오늘 인터넷 신문을 보니 그 나으리는 화간(和姦)이 인정되어 대구에 있는 큰집에서 이르기를 죄가 없다고 했단다. 본인은 천만다행이겠지만,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그의 위신은 아직 무죄가 아니다.
그 나으리는 집을 설계하는지 뭣을 설계하는지 어떤 고매한 설계사와 여러번 만났다고 한다. 나으리의 집을 다시 지을 리는 없겠고, 아마도 부드러운 몸통 위에 또 다른 몸통으로 이층 집을 짓고자 설계사를 만났는지도 모르겠다. 좌우지간 그 설계사는 나으리의 사회적인 지위나 일반적인 상식과 통념으로 볼 때, 그 나으리와 비견이 될만한 그렇게 매력 있는 직업群은 아니다. 그런데 왜 그 나으리는 그 설계사와 어쩌구 저쩌구 하여 국내외적으로 망신을 당했는가?
길손의 오랜 경험에 의하면 남자는 섹스 전과 섹스 후, 사정(射精) 전과 사정(射精) 후가 달라도 너~~무 달라서 여자들은 적나라하게 얘기해도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그 나으리도 신나게 운우의 정을 통하다가 사정이 끝나는 순간, 온통 섹스 생각으로 가득 찼던 대가리가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아차 이것 큰일 났구나 도무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갑자기 큰 후회가 밀려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물은 엎어졌고 버지기(옹기의 경상도 방언)는 깨졌다.
사실 옆에 '양귀비'나 '왕소군'이 누웠다고 해도 사정 후에는 순간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을 텐데 하물며 그저 평범하다 못해 자신의 지위와 비교하면 한참이나 못 미치는 그런 여인네하고 일을 저질렀으니 말해 무삼하리오? 아무리 술김이라고 해도 머리에 얼음물을 부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하고 들었으리라~ 정신을 차리니 섹스 전에는 대단하여 댓쉬했던 여인네가 한낱 보잘것 없는 평범한 몸뚱어리로 변해서 침대에 누워있고,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그나마 넉넉히 차비라도 주어서 보내야 뒷탈이 없겠다고 생각했겠지. 그렇게 생각했다면 전화라도 꼬박꼬박 받지 그랬어? 갑자기 전화도 받지 않고, 자신의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애인을 얻었다고 생각한 그 순진한(?) 여인네는 어떻게 되는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 우둔한 나으리와 비슷하게 그런 작업을 생각하는 남정네가 있다면, 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미리 섹스 후를 생각하기 바란다. 몸에서 양기가 주르륵 빠져나간 틈에는 엄청난 허탈감이 엄습하니 그때를 생각해서 그래도 매력적이면, 술 마시고 호텔로 불러서 작업하고, 그리고 돈 몇 푼에 여인네가 자존심을 구길 수가 있으니 나중에 비싼 선물이라도 하고, 설혹 섹스 후에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전화를 단번에 끊거나 받지 않거나 만남을 피하여 여인네가 "내가 배설물 받아두는 양동이냐?" 라며 극도로 흥분하지 않도록 하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멀리하면 된다. 알겠느냐?
지체 높으신 나으리, 그 나으리의 자리가 어떤 자리더냐? 공천 받기도 싶지 않은데 값으로 치면 50억 원도 넘겠다. 뭇 남정네들이 그리 선망하는 자리를 한낱 뭔 인생(?) 설계하는 여인네하고 오입 한 번으로 얼굴에 똥칠하고, 허망하게 하늘로 연기처럼 날려 보냈으니 참으로 남이라도 안타깝고 아깝도다. 그 자리 나에게나 물려주지 그랬나? 평생 은인으로 모실 건데
"6초마다 섹스 생각" 남자 뇌속에 그런 세포 실제 있다
런던칼리지 연구팀 '네이쳐'지 연구보고 게재
예쁜꼬마선충(C. elegans)©AFP=News1
흔히 남자들은 6초마다 섹스를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의 성적 욕구가 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이상 이러한 남자들을 쉽게 '짐승'으로 치부하는 것은 생물학적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영국 연구 특화 공립대학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의 연구진들은 15일 네이처지에 게재한
연구보고를 통해 남성의 성적 욕구가 여성에 비해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뇌과학 연구에 많이
사용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다양한 상황에 훈련시켜
실험을 실시했다. 예쁜꼬마선충은 주로 흙에서 서식하는 투명한
선충으로 크기가 1mm정도에 불과하다.
비록 작은 크기지만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점이 많아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물 중 하나다. 예쁜꼬마선충은
두가지 성이 있는데 수컷과 암컷(자웅동체) 로 나뉜다. 그동안
다수의 실험을 통해 예쁜꼬마선충의 수컷은 암컷이 가지고 있지
않은 한쌍의 뇌세포를 더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세포의 역할을 규명하지 못했다.
UCL 연구팀은 미국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이번 실험에서 'MCMs'로
불리는 이 세포가 성욕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먼저 선충을 소금기와 배고픔을 연관시키도록 훈련시켰다.
그리고 소금기 있는 실험용 샬레에 선충을 놓았더니 소금기
부분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암수가 같은 결과였다.
연구팀은 다음으로 소금기를 배고픔과 섹스와 연관시키도록
훈련시켰다. 그랬더니 수컷 선충은 소금기 부분에서 벗어나지 않고
줄지어 선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암컷들은 여전히 소금기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후 수컷에서 MCMs 세포를 제거한 뒤 똑같은 실험을
하자 수컷들이 소금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해당 세포가 수컷으로 하여금 섹스를 먹는 것보다
우선시하게 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록 작은 벌레를 통해 진행됐지만
예쁜꼬마선충이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매우 흡사하기에 인간의
성적 행동을 설명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동참한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컬리지의 스캇 에몬스
교수는 "비록 작은 벌레지만 이번 실험은 인간의 성 다양성과
성적 취향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점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jhkuk@
[출처 : http://news1.kr/articles/?2459200]
예쁜꼬마선충(C. elegans)©AFP=News1
흔히 남자들은 6초마다 섹스를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의 성적 욕구가 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이상 이러한 남자들을 쉽게 '짐승'으로 치부하는 것은 생물학적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영국 연구 특화 공립대학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의 연구진들은 15일 네이처지에 게재한
연구보고를 통해 남성의 성적 욕구가 여성에 비해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뇌과학 연구에 많이
사용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다양한 상황에 훈련시켜
실험을 실시했다. 예쁜꼬마선충은 주로 흙에서 서식하는 투명한
선충으로 크기가 1mm정도에 불과하다.
비록 작은 크기지만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점이 많아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물 중 하나다. 예쁜꼬마선충은
두가지 성이 있는데 수컷과 암컷(자웅동체) 로 나뉜다. 그동안
다수의 실험을 통해 예쁜꼬마선충의 수컷은 암컷이 가지고 있지
않은 한쌍의 뇌세포를 더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세포의 역할을 규명하지 못했다.
UCL 연구팀은 미국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이번 실험에서 'MCMs'로
불리는 이 세포가 성욕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먼저 선충을 소금기와 배고픔을 연관시키도록 훈련시켰다.
그리고 소금기 있는 실험용 샬레에 선충을 놓았더니 소금기
부분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암수가 같은 결과였다.
연구팀은 다음으로 소금기를 배고픔과 섹스와 연관시키도록
훈련시켰다. 그랬더니 수컷 선충은 소금기 부분에서 벗어나지 않고
줄지어 선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암컷들은 여전히 소금기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후 수컷에서 MCMs 세포를 제거한 뒤 똑같은 실험을
하자 수컷들이 소금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해당 세포가 수컷으로 하여금 섹스를 먹는 것보다
우선시하게 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록 작은 벌레를 통해 진행됐지만
예쁜꼬마선충이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매우 흡사하기에 인간의
성적 행동을 설명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동참한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컬리지의 스캇 에몬스
교수는 "비록 작은 벌레지만 이번 실험은 인간의 성 다양성과
성적 취향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점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jhkuk@
[출처 : http://news1.kr/articles/?24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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