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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배꼽 빠지겠다.
오래전에 촬영된 일본의 몰래카메라다. 일본 사람이기에 가능했나? 한국에서 저런 장난을 치다간 큰일이 발생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Ey-IyF1gMxM
2022.09.02 -
태평양을 건너는 F-15 이글기
지금으로부터 11~12년 전으로 기억된다. 미국에서 생산된 F-15K를 보잉사의 민간 시험 조종사들이 3기(?)를 몰고 한국으로 왔다. 그때 전폭기를 몰고 온 조종사들은 나이가 지긋하게 보였는데 전부 50대 중후반으로 보였다. 덩치도 아주 큰 사람은 거의 110kg 정도의 몸집을 가진 조종사도 있었는데 그 작은 조종석에 앉아서 먼 하늘길을 온 것이 신기했다. 모두 제법 커다란 가방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짐칸도 없는데 어떻게 그것을 가지고 왔느냐고 물었더니 조종석에 그 정도는 넣을 공간이 있다고 하면서 웃는다. 그 조종사가 나에게 이 사진 파일과 F-15 상징의 열쇠 고리를 선물했다. 사진은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면서 동행하는 다른 F-15K 전폭기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이었다. 그들은 미국 시애틀에서 출..
2022.09.01 -
TC Helicon Harmony Singer 2
기타를 취미로 하다 보니 소소하게 여러 장비도 들어가고 따라서 돈도 덩달아 들어간다. TC Helicon Harmony Singer 2 는 '보컬 이펙트'라고 하는 제품이다. 혼자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면 누가 화음을 넣어줄 수가 없는데 이것이 화음을 자동으로 넣어준다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 제품이고 후속 품인 TC Helicon Harmony Singer 3이 발매되지 않은 것은 반어적으로 본다면 인기가 없다는 뜻이 아니던가? 몇 번을 망설이다가 도대체 어떤 물건인지 쓰다가 버릴지라도 사기로 결심하고 '스쿨뮤직'에서 인터넷 구매하여 오늘 도착한 것이다. TC Helicon Harmony Singer 2가 그 전편 제품인 Singer 1과 다른 점은 AA 배터리 4개가 들어가서 별도의 어댑터를 이용..
2022.08.25 -
공군사관학교 체력단련장
이번 충청도 나들이에 운이 많이 따른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635번지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 체력단련장도 골프 조인 방에서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났다. 논산 더 힐 cc 에서 라운딩한 사람들과 연배는 비슷하다. 그들 모두 청주 토박이 같았다. 그러니 충남과 충북 사람들과 라운딩 할 기회가 온 것이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 젊은 날 익숙하게 보았던 팬텀기가 길손을 반긴다. 육군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은 험한 산악코스라는 것을 미리 듣고 왔다. 멀리 스키 슬로프 같이 생긴 곳이 보이는데 직선으로 보이는 산꼭대기에서 페러 글라이드를 타고 내려와서 착지하는 곳이라고 일행이 말한다. 처음 시작하는 1번 홀이다. 페어웨이를 보니 두더지가 뒤졌나? 멧돼지나 고라니 ..
2022.08.20 -
논산 창공대 cc
논산 노성면 송당리에 있는 육군 항공학교의 창공대 체력단련장에 정말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아침도 먹지 않고 헐레벌떡 온 길이다. 어디를 가든 골프 인구가 많아져서 부킹하기가 힘들다. 이곳은 노캐디로 운영한다. 아직도 어제 마신 술로 인한 숙취로 정신이 없는데 생전 처음 접한 물건을 배정한다. 주마간산 격으로 작동 설명을 듣는 둥, 마는 둥하면서 일단 채를 실었다. 나는 공군 출신은 아니지만, 육군 방공포 부대(K-2)에서 군대생활 하였으니 적어도 적기와 아군기는 구분할 줄 안다. 이 헬기는 UH-1H다. 멀리서 '퍽퍽' 거리며 다가오는 소리가 정말 장난이 아닌데 이젠 이 헬기도 퇴물이 되었다. 월남전에서 미군이 대량으로 운용하였다. 월남전에 맹호부대 기갑연대 소속으로 참전했던 형이 들려준 얘기는 아직 잊..
2022.08.20 -
논산 더 힐(The Hill) cc
논산 '더 힐 컨트리클럽'은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 266-7에 있으며, 퍼블릭 9홀(36 Par)이다. 가까운 곳에 영험한 계룡산이 있으나 계룡산 줄기는 아니다. 작은 야산에 자리하고 있는데 한 이불 덮고 자는 사람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가뭄에 콩 나듯이 이곳을 지나가다가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했는데 마침 더 힐 골프장 홈페이지의 조인 게시판에서 자리를 한 개 얻었다. 대전, 아산, 홍성에서 온 사람들 하고 인연을 맺는다. 앞에는 계룡산의 줄기가 보인다. 그 너머에는 신도안 계룡대가 있다. 지금 시각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었다. 전반은 주간이고, 후반은 야간 라운딩이다. 1번 파 5홀이다. 페어웨이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 새벽까지 엄청난 폭우가 내려서 페어웨이를 적신 물이 배수가 잘되었는지 ..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