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물고기의 먹이 질 점핑
2022. 10. 19. 19:54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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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전 경산 제일합섬 자리에 있었던 '중산지'다. 경산시 '중산 제1근린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오늘 오후에 산책하다 보니 저수지에서 세상이 궁금한지 많은 물고기가 물 밖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그전에도 무심하게 보아 넘겼지만, 오늘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 흔하디흔한 외래종 블루길을 보이지 않고(낚시를 금지해서 그런가?) 그곳에는 피라미인지 갈겨니인지 반가운 작은 토종 물고기가 아주 많았다.
고인 물에 산소가 부족해서 물고기가 밖으로 뛰는 것인가? 그 연유가 궁금해서 한참을 관찰하니 그 이유는 먹이 질이었다. 수면 위로 작은 날 벌레가 날아다니니 그것을 먹겠다고 앞으로 텀벌링하는 놈, 거꾸로 텀블링하는 놈 등 각양각색이다. 세상에 먹는 것보다 중한 것이 있겠나? 그것 말고 뭣이 더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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