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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칼럼]正義가 무너진 사회에 사는 者의 고통
윤미향 사태 힘든 건 尹때문 아냐… 사회의 상식 마비·가치 전도 때문 오염된 정의, 오염된 공기처럼 內傷… 親日 프레임은 만능의 갑옷인가 文, 과거 집착 버리고 미래와 싸울 때 윤미향 사태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윤미향 때문이 아니다. 공사(公私) 구분이라고는 없는 사람이 시민운동, 그것도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아픔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활동가 역할을 하기엔 자격 미달이었다. 그런 사람이 누구도 건드리기 어려운 성역이 되고 여당 비례대표 의원까지 꿰차는 게 아직은 우리 시민운동과 정치문화의 수준이라고 본다. 다른 시민운동의 영역과 비정부기구(NGO)에 제2, 제3의 윤미향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윤미향 사태의 본질은 윤미향 개인의 일탈보다는 지난달 7일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 이..
2020.06.01 -
"그땐 '민주화운동'인 줄 알았지만, 퇴영적 이념 투쟁이고 歷史 후퇴시켜"
입력 2020.03.30 03:14 [최보식이 만난 사람] [간첩 혐의로 두 차례 수감됐던 운동권의 자기 비판… 민경우 前 범민련 사무처장] 코로나 사태가 정점 치달을 때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이 헤드라인을 장식해 끔찍한 기분 진보 운동권서 지금껏 보지 못한 이상한 기류가 현 정권서 생겨나 ..
2020.03.30 -
[박정훈 칼럼] 무능한 줄로만 알았는데 '선수'였다
정권의 善意를 믿었다, 나라 위하는 마음은 순수할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대통령은 애당초 취임사의 약속들을 지킬 생각이 없었다 박정훈 논설실장 청와대가 울산 선거 개입 사건을 방어하는 솜씨를 보면 진심으로 감탄이 나온다. 대통령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려 여러 경로로 관여한..
2020.01.26 -
"난 박정희 때 세 번 구속됐지만… '새마을'은 성공한 운동"
[김기철의 시대탐문] [1] '새마을'을 생명·평화운동으로 바꿔가는 정성헌 좌파 출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새마을운동으로 근대화 일군 朴 대통령은 功이 더 큰사람 농촌 현장 누구보다 잘 이해해 국가 정책으로 농민에 힘 실어줘 조국은 이념형 인간의 한계 노출" "오늘 우리가 국민소득 3..
2019.11.12 -
[한·일 해법을 찾는다]① 안경수 전 후지쯔 집행역 “사농공상 문화에 부품·소재 챔피언 나오겠나”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한국에선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일고 있다. ‘강(強) 대 강’으로 맞붙은 한·일 갈등이 경제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디지털 편집국은 한·일 경제에 정통한 인사를 중심으로 갈등 상황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연속 인터뷰 시..
2019.08.04 -
미·중 사이 한국은 누구 친구냐, 일본이 경고사격 날린 것
한·일 갈등, 일본의 속내 - 후카가와 교수 25일 세계경제포럼 강연 참석차 한국을 찾은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나빠졌으며 민간 부문의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국제무역 질서 재편 과정에서 한국이 따돌림당할 ..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