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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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지 두꺼비에게 희소식
작년 봄 이곳 망월지에서 난리부르스가 났다. 두꺼비 올챙이가 부화하여 한창 커가고 있을 무렵 이곳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망월지 적폐 청산위원회가 자신들의 재산권을 행사한다는 명분으로 갑자기 저수지 물을 빼는 바람에 두꺼비 올챙이가 집단폐사 하는 사태를 겪었고, 물을 뺀 사람은 '야생동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로 의율 되어 수성경찰서에 고발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결과는 모르겠으나 오늘 오후에 욱수지에서 내려오다 보니 바람도 부는 한 겨울 혹한의 날씨에 CCTV를 설치하고 있는 기술자의 모습이 보인다. 오늘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고생이 많다. 기쁜 마음에 그에게 물어보니 시청에서 의뢰하여 이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성구청이 아닌가? 왼쪽에 보이는 땅도 구청에서 샀다고 했다. 이제 두꺼비 올챙이를 살생하려는..
2023.01.28 -
사후 약방문(死後藥方文)인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 긴가?
망월지 무너미에서 양수기 소리가 요란하다. 이미 국내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의 수문이 누군가에 의해 수문이 개방이 되고, 어렵게 부화한 두꺼비 올챙이가 한창 자라는 중에 날벼락을 만났다. 이미 수문이 열린 지는 4~5일이 경과되어 두꺼비 올챙이의 9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뒤늦게 수성구청에서 뒷북을 치고 있다. 물을 다시 넣는다고 죽은 두꺼비 올챙이가 환생할 일은 절대 없겠지만, 그래도 무단 방류한 사람들에게는 경고의 의미로 수성구민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을 담아서 이렇게 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죽은 자식의 불알을 만진다고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오지 못하겠지만, 그 염원이라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겠지~ 사후약방문,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버스 지나간 뒤에 손 흔들기가..
2022.04.25 -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망월지서 올챙이 집단 폐사
"망월지로 연결되는 농수로 관리자가 수문 열어 저수지에 물이 다 빠져"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망월지에서 두꺼비 새끼인 올챙이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망월지로 연결되는 농수로 수문을 열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와 욱수산 일대를 환경부 지정 생태·경관 보전 지역으로 만들어 보호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관리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은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망월지입니다. 물이 가득 차 차 있어야 할 저수지에 물이 없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못에는 곳곳에 시커먼 액체가 거미줄처럼 엉켜있습니다. 두꺼비 올챙이의 사체들입니다. 못에 물이 빠지면서 햇빛을 받아 녹아버린 겁니다. ◀김종현 생태영향조사연구소장..
2022.04.23 -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공뭔 무관심에 두꺼비 올챙이는 죽어나간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이른 아침 욱수골 산책길 올라갈 때는 저수지 둑 밑으로 올라가서 몰랐는데 해가 뜨고 날이 밝았을 때 저수지 둑 입구에 들어서니 어젯밤 누군가 저수지 소유권 행사에 두꺼비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몰래 저수지 수문을 열었던 것 같다. 수위가 급속히 낮아지니 블루길과 배스를 피해 얕은 곳에 운집했던 두꺼비 올챙이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그냥 맨땅에 널브러져 있다. 이미 올챙이의 몸은 햇빛에 노출되어 말라가고 있다. 누군가 나보다 먼저 이것을 발견하고, 수성구청에 신고를 한 것 같다. 이대로 두면 죽을 것 같고, 구청 녹색환경과에 연락하지 않자니 공무원들이 이런 사고를 알지 못할 것 같아서 연락했더니 담당 공무원이 이미 이곳에 출장 나갔다는 것이다. 그 공무원은 이곳에 도착하여 물..
2022.04.20 -
작전(作戰)을 바꿨나?
망월지적폐청산위원회가 최근 활동을 접었는가 했더니 새로운 플래카드가 걸렸다. 과거에는 땡중을 공격하거나 수성구청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공격하더니 이젠 공격 방법을 바꾼 것 같다. 요즘 온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어느 여자 장관이 부하라고 생각되는 어떤 뚝심있는 사람을 공격하다가, 하다가, 하다가, 또 하다가 서툰 칼춤으로 상대를 제대로 베지도 못하고 온통 오물만 뒤집어 쓰더니만, 종국에는 같이 해임되자고, 같이 죽자고 물귀신 작전을 한다고 언론에서도 보도하던데 그것을 보고 벤치마킹을 한 것인지 물귀신 작전을 하는 것 같다. 그러니 불광사도 생태공원에 편입시키든지 아니면, 그들이 평소 땡중으로 지칭했던 어떤 스님의 법명을 올리면서 두꺼비에게 양보하라고 한다. 참 재미있는 일이다.
2020.12.19 -
땡중에게 정원(庭園)을?
한참 동안 망월지 적폐 청산위원회 사무실에 인기척이 없고, 눈에 띌만한 활동이 없어서 망월지 두꺼비에 대한 관심을 부처님의 가피로 방하착(放下着)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지나다 보니 새로운 플래카드가 걸렸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그러니까 보자!! 이곳에 수성구청이나 대구시에서 두꺼비 생태공원을 조성하려나 보다. 세금 250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아마도 예산도 확보되었고, 이제 그 조성 시기만 저울질하게 된 듯하다. 이젠 시계를 거꾸로 다시 돌릴 수는 없다. 망월지 적폐청산위원회의 완패다. 이제 망월지 몽리자(蒙利者)들은 정부로부터 고시 가격을 받고, 꼼짝없이 저수지가 수용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볼 것이다. 그런데 대구 MBC만을 찾는데 MBC에 자신들이 박아놓은 뭔가 있는가?? ..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