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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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 환우에게 희망을 주는 칠곡경북대학교 병원
칠곡 경북대학병원의 정면이다. 주로 암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보아 '癌' 전문치료병원으로 생각되는데, 설립배경을 병원 홈페이지에서 퍼다 올린다. [설립배경] 경북대학교병원의 역량에 비하여 현재의 삼덕동 공간과 시설로는 국립대병원으로서 고유한 기능과 정부의 공공의료를 ..
2012.10.14 -
풍요로운 들판에~
추석을 맞은 들녘, 가뭄과 폭우, 태풍을 견뎌낸 벼가 초가을 따사로운 햇볕에 발가벗은 몸으로 일광욕을 하면서 열매를 살찌우고 있다. 감도 제법 노란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늙은 고목 감나무에도 감이 풍성하게 달렸다. 저것을 보는 농부의 마음은 보너스를 타는 봉급쟁이의 ..
2012.10.03 -
이런 짓을 보고 천인공노할 만행(蠻行)이라고 해야 하나??
동화사 가는 길에 초가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마음이 허전하거나 뭔가 의탁하고 싶을 때 찾는 동화사! 백안삼거리를 지나 동화사 올라가는 길옆의 단풍나무들이 가을이 급했나 보다~ 철 이른 단풍이 들려고 폼을 잡는다. 그 초입을 들어서면서 절대 절집에서 있어서는 아니 될 붉은 글..
2012.09.09 -
오래간만에 다시 보는 인천국제공항
강남 학동역에서 온수역을 거쳐 인천가는 1호선을 탔다. 인천에서 일을 마치고, 인천 신도시를 가기위해 동인천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방면으로 거꾸로 가서 부평역에서 내린 다음 환승을 하여 계양역으로 간 후 그곳에서 인천공항철도를 타야 하는데 잠깐 사이에 부평역을 지나쳐서 다..
2012.09.04 -
유서깊은 신원사(新元寺)
밤새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밖에는 작은 가랑비가 이슬처럼 내리듯 말듯 내린다. 웃는 얼굴로 사위를 맞아 줄 장모님도 지금은 계시지 않으니 처갓집, 쓸쓸한 생각이 든다. 어제 마신 술로 숙취가 있는 상태인데 문득 신원사가 가고싶다. 계룡산을 덮고 지나가는 운무가 변화무..
2012.08.29 -
영험하다고 알려진 계룡산 아래에 간다.
내 옆지기가 옛날 다녔던 대명국민학교, 국도 변에 참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녀의 작고하신 작은 아버님도 이곳에서 교편생활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런저런 인연이 지나가던 길을 멈추게 하였나 보다. 정면에 2층 콘크리트 슬래브 교실이, 우측에도 오래된 콘크리트 슬래브 건물이 있..
201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