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770)
-
通船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다로 떠난다.
장승포 외항 너머로 짙은 구름이 끼어 있다. 남태평양에서 중형태풍인 '너구리'가 발생하여 위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방파제 내항에는 물결이 평온한데 방파제 바깥 바다는 육안으로도 물결이 이는 거친 파도가 보인다. 이곳에 늘 정박해 있던 관공선도 장목 쪽으로 피항을 갔다. 지심..
2014.07.07 -
漁夫의 아침 2014.07.01
-
6월의 거제 바다
능포항 친수공간 매립공사가 거의 끝났다. 항내가 좁아지겠지만, 관광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좁은 골목에 주차를 하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낀 주민이 저렇게 좁은 주차공간을 만들고, 상당한 기술로 차량을 그곳에 주차하였다.
2014.06.15 -
또 다른 일출을 본다!!
장승해안로를 따라 걷는 아침 출근길은 날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도 높낮이가 다르고, 하늘에 구름이 흩어져 있는 모습도 다르고, 바다에 정박한 선박들의 종류와 위치도 다르고, 숲에서 우는 새소리도 다르다. 그래서 길손은 매일 ..
2014.06.01 -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비누로 만든 造花
비누로 저렇게 조화를 만들었네요. 향기가 괜찮습니다.
2014.05.18 -
개구쟁이들을 위한 어떤 알약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알약이다. 어린이날 스승이 제자에게 주는 가장 뜻깊은 약이다. 5학년 담임으로 있는 딸이 며칠을 연구하고 작은 도구를 구해서 만들었던 약이다. 요즘은 스승의 날이라고 특별할 것도 없고, 스승이라고 대우받는 것도 없지만, 제자들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