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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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걸음보다 빠른 걸음으로 오는 봄
왜적의 동향을 전해주던 봉수대의 옛터 능포항 개발지구의 매립된 빈터에서 방파제를 쌓는데 사용되는 '테크라포트'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만드는 테트라포트는 무게 약 40톤이고, 1개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가는 정확하지 않지만, 레미콘 3대 분량의 시멘트가 들어간다고 ..
2014.03.22 -
진달래, 개나리, 수선화가 피었어요!!
거제도에는 지금 진달래가 피었다. 어제 봄비가 내리더니 꽃잎을 활짝 피웠다. 개나리도 진달래에 뒤질세라 노랗게 꽃물을 들였다. 수선화도 꽃을 피웠는데 이번 주에는 공곶이를 가볼까나?
2014.03.19 -
수평선에 근접한 일출
바다를 보면서 수도 없이 걷는 아침 출근길이지만 수평선에 근접하여 떠오르는 일출을 보는 것은 매우 드물다. 수평선에 개스가 끼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휴대폰으로 찍은 화면이라 선명치 않다.
2014.03.10 -
거제 멸치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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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산에도 바다에도 왔어요!!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젊은 남녀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구경한다. 조각공원 옆의 작은 밭에는 매화꽃이 만발하였다. 외포항이 보이는 바다에 어민들이 쳐놓은 정치망이 길게 늘어져 있다. 작은 어선에서 한사람은 뭔가 작업을 하고, 옆의 사람은 구경을 한다. ..
2014.02.25 -
거제도에도 봄은 오는가 보다
느태방파제를 가는 길에 파랗게 새 눈을 틔우고 있는 오리나무가 이른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거제도는 남쪽이어서 그런지 3월이 채 되지도 않았지만, 봄은 이미 이렇게 우리의 옆으로 왔다. 능포 앞바다의 물고기들도 비상을 걸어야겠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작은 어선을 수리하..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