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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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작은 어선이 침몰하였단다.
현장을 보고 웃을 수도 없다. 자칫했으면 생명이 위험했을 수도 있고, 재산목록 1호가 수장될 뻔했다. 출근길에 어선이 정박하여 있는 부두를 지나려니 저런 광경이다. 사건은 이른 새벽 3시경에 일어났던 모양이다. 어선 선주가 어선을 부두에 정박한 후에 생긴 일이니 다행히도 인명사..
2014.01.06 -
거제 장승포 송년 불꽃 축제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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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3 계사년(12/31)
거제시에서 매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마다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거제시민을 위해 불꽃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장승포 항내에서 행사를 한다. 이곳은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이다. 지금은 용도 폐기되었지만, 거가대교가 건설되기 전에는 부산항과 장승포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페리 ..
2014.01.01 -
거제도의 갑오년 새해 일출
갑오년 새날이 밝았다. 매일 아침 산책길에 보는 일출이지만, 새해의 일출을 보고자 수백 리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에의 성의를 봐서라도 특별한 의미를 담아 아침 일찍 일어나 장승해안로에서 일출이 비교적 보기 용이한 곳으로 이동했다. 이미 차량을 정차시켜놓은 많은 일출 관광객..
2014.01.01 -
테마없는 테마 곶감축제
멀리 서산이라고 불리는 중간크기의 산엔 흰 눈이 덮여있고,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는 겨우내 비육우들이 먹을 볏짚이 흰 비닐로 돌돌 말려서 들판에 놓여있다. 한우의 가격 등락 폭이 널뛰듯 하지만 소를 사육하는 농심은 손을 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소를 사육할 수도 없는 지..
2013.12.23 -
거제 장승포 앞 겨울바다(12/15)
장승포 망산(望山)에서 바라보는 겨울바다 영화 '해무(海霧)'를 촬영한다고 서울의 어느 영화사가 고물바지를 전세내어 그 위에 차량과 컨테이너를 실었는데 어떤 큰 것을 건지려고 근 3주 이상을 저렇게 바다에 머물고 있다. 줄거리가 밀항과 관련된 것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저렇게 밋밋..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