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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산란지 물 빠져 수백 마리 떼 죽음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욱수동 망월지에 물이 절반 이상 빠지면서 두꺼비 수백 마리가 떼죽음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이미 많은 두꺼비들이 죽었으며 살아남은 두꺼비와 올챙이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망월지 인근 일부 토지 소유주들이 공원 사업 추진과 토지 보상 등에 불만을 품고 망월지 수문을 강제로 연 것으로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46952&ref=A 두꺼비 산란지 물 빠져 수백 마리 떼죽음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욱수동 망월지에 물이 절반 이상 빠지면서 두꺼비 수백 마리가 떼죽음했습... news.kbs.co.kr
2022.04.23 -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망월지서 올챙이 집단 폐사
"망월지로 연결되는 농수로 관리자가 수문 열어 저수지에 물이 다 빠져"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망월지에서 두꺼비 새끼인 올챙이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망월지로 연결되는 농수로 수문을 열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와 욱수산 일대를 환경부 지정 생태·경관 보전 지역으로 만들어 보호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관리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은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망월지입니다. 물이 가득 차 차 있어야 할 저수지에 물이 없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못에는 곳곳에 시커먼 액체가 거미줄처럼 엉켜있습니다. 두꺼비 올챙이의 사체들입니다. 못에 물이 빠지면서 햇빛을 받아 녹아버린 겁니다. ◀김종현 생태영향조사연구소장..
2022.04.23 -
“검수완박 누구보다 반대하는 건 경찰” 현직 경찰 블라인드 글 등장
“‘수사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 달고 사는 현실” “세상은 폭행, 절도같이 간단한 사건만 있는 게 아냐” “공판 참여 검사가 수사 참여 않으면 흠결 생길 우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과 관련해 “현재 검수완박에 누구보다 반대하는 건 경찰”이라는 현직 경찰의 주장이 온라인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경찰청 게시판에 “현직 경찰”이라며 글을 올린 A 씨는 “현재도 수사권 조정 이후 불필요한 절차가 너무 많아져 업무 과중으로 수사 지연이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수사관 한 명당 자기 사건 50건 ~200건씩 달고 있고, 수사부서 순번 정해서 탈출할 정도로 수사기피 심각하다”며 “수사 베테랑들 도저히 못 해 먹겠다고 타 부서로 다 도망..
2022.04.19 -
Opinion :남정호의 시시 각각 김정숙의 버킷 리스트?
노르웨이 서해안엔 베르겐이란 그림 같은 도시가 있다.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새파란 바닷물이 넘실대는, 세계 최고의 절경이라는 송네 피오르의 심장부다. 누구든 이곳에 오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기 마련이다. 바로 여기가 모레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갈 곳이다. 명목은 노르웨이 발주로 대우조선이 건조한 2만6000톤급 군수지원함 ‘모우호’ 승선. 이 나라 최대 군함이라지만 조선 강국 한국으로선 그리 특별하진 않다. 대우조선은 이미 3만7000톤급 군수지원함 4척을 만들어 영국에 수출한 적이 있다. 어쨌거나 문 대통령 부부는 배에 올라 피오르의 비경을 접할 거다. 이후 이들은 10㎞가량 떨어진 ‘그리그의 집’에 간다. ‘솔베이지의 노래’로 유명한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가 살..
2022.04.03 -
[선우정 칼럼] 추미애가 수상하다
이재명 후보는 그가 왜 자꾸 청와대로 가는 자신의 앞길에 계속 오물을 뿌려대는지 진지하게 의심해 볼 만하다 추미애 전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 공격하고 있다. 5선 의원, 당대표, 법무장관 출신이 할 행태냐는 비판이 여권에서도 나온다. 댓글 조작 사건을 고발해 대권 주자 김경수를 날린 주인공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여당 대표가 내막을 모르고 흥분했다가 제 발등을 찍은 자해극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추 전 장관이 하는 일을 볼 때마다 그 사건에 무언가 심층이 있을 수 있다는 음모론적 의심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잊을 만하면 그때 일을 복기하게 하는 특별한 재주가 그에게 있다. 4년 전 사회부장을 맡은 직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일어..
2021.12.15 -
반도체 부족 사태가 끝난 뒤 자동차 업계에 벌어질 일 [최원석의 디코드]
※디코드(decode): 부호화된 데이터를 알기 쉽도록 풀어내는 것. 흩어져 있는 뉴스를 모아 세상 흐름의 안쪽을 연결해 봅니다.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부품사 쪽에선 “연내 해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돌았는데요. 리사 수 AMD CEO는 며칠 전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도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끝난 뒤 업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해 말입니다. 공급이 정상화되면 예전으로 돌아갈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가 나기 이전과 이후의 업계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를 현재 폴크스바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통해 설명해 보겠..
2021.09.30